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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자백 (넷플릭스/티빙/반전/밀실살인/결말/줄거리)

by 굿프로추천러 2023. 2. 13.


넷플릭스와 티빙에 런칭된 영화 자백은 밀실살인의 진범 그리고 반전 결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작보고회에 등장한 배우 나나의 타투가 영봐보다 더 눈길을 끌었는데 OTT 서비스를 시작하고는 영화 자체를 더 주목하게 되었다.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의 심리전 그리고 범인은 누구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개가 매력적인 영화 자백을 추천한다.




1. 영화 자백


개봉: 2022.10.26
출연: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는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2. 원작 스페인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개봉: 2017.09.21.
의문의 습격으로 살해당한 ‘로라’ ‘아드리안’은 연인의 죽음에 절망하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아드리안’은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과거 그와 ‘로라’가 은폐한 교통사고와 숨겨진 연관성을 찾게 되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사건을 재구성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원작과 비슷한 점은 연인이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누명을 쓴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하고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전개된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사건과 연관된 다른 하나의 사건이 있다는 것. 결말을 제외하면 모든 세팅이 거의 똑같다.

 

3. 관전 포인트는 심리전과 반전

아무래도 이 영화의 묘미는 유민호(소지섭)와 양신애(김윤진)의 심리전이다. 무죄를 입증하고 싶어 하지만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유민호 그리고 사건을 정확하게 알고 재구성하고 싶어 하는 양신애 변호사의 두뇌싸움이 볼만하다.
그리고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는 연기력 논란과는 거리가 멀기에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관객이 보기에 '나 연기 중이에요~' 이런 느낌을 주거나 가수 이미지가 강해 몰입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배우 나나에게는 딱히 기대가 없었다. 하지만 깜찍 발랄 그 자체였던 오렌지 캬라멜 시절이 무색하게도 작품에 잘 묻어난달까 분위기가 참 어울렸다.
영화에 반전이 있다고 말하는 것부터 스포일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영화 자백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뜰 정도라서 언급을 안하기가 애매하다. 끝까지 모를 정도로 소름 끼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한 관객의 뒤통수를 살짝 쳐주는 센스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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